게인즈빌 초등학교 중학교 등록
아이들을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등록하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학교 홈페이지에 링크된
school enrollment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등록을 마쳤습니다.
플로리다 지역은 보통 5월말이나 6월초에 학년이 끝나고
8월중순경 새 학년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에
enrollment페이지가 열려서 미리 다음해에 다닐 아이들을 등록신청받았습니다.
학교는 등록했지만 등록 후 몇주가 지나 개학이 다가오기 시작하자 학교측으로부터 몇 가지 서류를 내라고 이메일이 왔습니다.
출생증명서와 플로리다에서 받은 건강검진, 플로리다에서 정해진 양식으로 된 백신 접종내역을 제출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과 같은 진료소들을 안내해주었습니다.
저희는 두번째에 southwest clinic으로 방문하였는데, 거기서는 바로 검진은 해주지 않고,
10달러의 비용을 받고 한국에서 뽑아간 예방접종 내역을 전산화하는 작업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8일 뒤인 그 다음주 토요일에 세번째에 위치한 alachua county health department에 예약을 해줄테니
그곳에서 필요한 검진을 받고, 예방접종 내역도 거기서 뽑아줄 것이라고 안내해주었습니다.
그 다음 주 주말이 되어 예약된 시간에 찾아가자 한 아이당 35달러의 비용을 내고 검진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키와 몸무게, 시력 검사를 한 다음 방안으로 들어가
일단 간호사가 먼저 기존에 앓고있는 질병과 투약 내용, 그리고 결핵을 앓은 적이 있는지 등을 질문하고,
의사가 들어와서 흉부음 청진과 앞으로 숙이기, 무릎반사 등을 검사하고나서
다시 간호사가 들어와 추가 접종이 필요한 항목의 주사들을 놔주었습니다.
한국에서 예방접종 스케쥴대로 모두 맞고갔음에도 불구하고,
플로리다에서는 수두 예방접종을 두 번 맞아야 해서 수두 예방접종을 추가로 맞게 되었습니다.
예방접종 비용은 추가로 발생하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를 학교에 보내셔야하는 경우, 한국에서와 달리 예약을 잡기까지의 시간같은 것이 굉장히 오래 소요될 수 있으므로 일단 재빨리 예약을 잡고 검진을 하는게 좋겠습니다.